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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계 대통령 이원걸 한전 사장 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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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진출 전략’으로 해외전력시장 진출 매진/
성과지향적 인사시스템 구축`고객과 함께하는 한전 구현/
<사진설명 - 지난 2일 제16대 한전 사장 취임식에 앞서 이원걸 한전 사장(사진 좌측)과 김주영 전력노조위원장(사진 우측)이 노사협력과 상생을 다짐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 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 본사 대강당에서 제16대 사장에 취임한 이원걸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취임식에서 이원걸 사장은 한전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경영포부를 밝히고 “2020년 글로벌 한전이 될 수 있도록 첨단 전력기술 개발과 해외전력시장 진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래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세계시장을 주도할 전략적 기술개발 과정을 직접 챙겨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전의 뛰어난 기술로 전력을 공급하고 자원을 확보하는 한국형 진출 전략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과 인사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과지향적인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일부 내제되어 있는 나쁜 관습과 병폐를 척결해 열린 한전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과 고객과 함께 하는 한전을 위해 고객중심의 투명하고 바른 경영을 전개해 나감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상생경영의 표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사장은 고객중심의 투명하고 바른 경영을 펴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상생경영의 표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글로벌 한전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순항해 나갈 수 있도록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이원걸 사장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11시 귀빈식당에서 발전사와 자회사 사장들과 상견례를 통해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라 추진 중인 남동발전 매각은 현재 가격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지만 큰 틀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곽영욱 남동발전 사장에게 대한통운 운영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남동발전 경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종신 한수원 사장에게는 “한수원 직원들이 매년 열심히 해 왔지만 올 해는 특히 원자력발전 수출에 좀 더 주력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박수훈 전력거래소 이사장에게는 “올 해 무더위가 사상 최고가 될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는 만큼 계통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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