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은 지난 30일부터 8월 3일까지 4박 5일간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남부발전의 전 국 발전소 결연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및 다문화 가정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KOSPO 그린에너지 꿈나무 캠프를 개최했다.

남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KOSPO 그린에너지 꿈나무 캠프는 지난해 7월 서울교육대학과 협력하여 시작된 이래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캠프는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우수한 교수자원과 남부발전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활용한 체험형 에너지 과학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하여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지난 1월 한국과학영재학교(교장 권장혁)와 MOU를 체결하고 교육기부사업에 협력하고 있으며 그린에너지 꿈나무 캠프 운영뿐만 아니라 교육복지, 영재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남부발전의 남제주화력 및 한경풍력, 행원소수력 발전소 견학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견학, 천문대 관측, 다양한 과학체험 실험탐구 및 과학문화 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캠프를 통해 전기 생산 원리와 그린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미래에너지에 대한 큰 호기심을 보이며 과학기술에 대한 꿈을 설계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본 행사를 준비한 남부발전 기획홍보팀 관계자는 “KOSPO 그린에너지 꿈나무 캠프는 다문화 가정 자녀를 포함한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이 다양한 현장학습과 과학 체험 교육을 통하여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우리사회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수용성 확대와 사회적 형평성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3차에 걸친 캠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녹색에너지 체험뿐 아니라 에너지 재활용과 절약 체험, 문화?예술활동 등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여 이 행사를 남부발전의 에너지 특화 교육기부 대표 프로젝트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과학캠프의 특징은 참가자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남부발전은 참가자들의 니즈(Needs)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한편,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참가자의 니즈를 파악해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2004년 9월에 전 직원이 참여하는 회사 봉사단(나눔빛봉사단, KOSPO e-plus NANUM)을 발족한 이래 Love4 e-plus(이웃, 환경, 문화, 농촌사랑과 에너지복지 구현)를 봉사활동의 추진방향으로 "당신의 행복에너지, 세상의 희망에너지(Providing healthy energy to the people)"를 슬로건으로 삼고 매년 지역상생과 에너지 복지에 중점을 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