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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올림픽 ‘2013 WEC 총회’유치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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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재단, WEC 총회 유치위원회 본격 활동/
한국에너지재단(WEC 한국국내위원회)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소재 63빌딩 새턴홀에서 조찬회의를 열고 세계에너지협의회(WEC) 2013 총회 한국 유치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재단에 따르면 유치위원회는 주요 에너지업계, 연구소, 단체, 정부 기관장급 인사 2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정근모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현 명지대 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총회 유치계획을 수립하고 홍보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WEC 관련 국제회의에 참석, 회원국 대표들과 긴밀한 외교활동을 펼치는 한편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WEC 2007로마총회 전시회에 한국공동관을 설치 ․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WEC 총회는 3년마다 세계 각국 에너지관련 정책결정자, 업계CEO, 전문가 등 약 5000명이 참석하고 전시회도 병행 개최되는 에너지업계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에너지올림픽’이라 불리고 있다.
에너지재단 관계자는 “총회가 자국내로 유치될 경우 5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창출될 정도여서 각 국의 유치의지가 매우 강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유치경쟁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도가 이미 유치활동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 만큼 우리나라의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개최지는 오는 2008년 9월 예정인 WEC 年次집행이사회(멕시코시티)에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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