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는 지난 9일부터 3일간 코엑스 A홀에서 국제 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설비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 노영민 의원, KOTRA 오성근 부사장, 한전, 발전사, 전력유관 기관 단체장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했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한국전력기술인협회와 KOTRA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전력산업 글로벌화 및 수출산업화 정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력 및 스마트그리드 설비, 발전ㆍ원자력 플랜트 설비, 신재생에너지 등의 품목을 선보이기 위해 국내외 24개국에서 270개업체(450개 부스)가 참가했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전기품질 및 시스템 세미나, 전기설비 예방진단 및 유지관리 기술세미나, SG연구회 춘계학술대회,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 전기안전관리기술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가졌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및 원자력 등 전력플랜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중동ㆍ아프리카, 중남미, 러시아연방(CIS) 등 세계 31개국의 발주처, EPC 기업 및 유력 수입상 등 90개사가 방한했다.

전력기술인협회 관계자는 “그 동안 실증 시범 보급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스마트그리드 관련 산업을 향후 본 전시회 개최를 계기로 융합제품과 시장을 포괄하는 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 모델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