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인산악회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산악동호회다.

지난 2004년 오직 산을 좋아하는 회원 5명이 산악회 구성에 뜻을 같이하고, 그해 4월11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정식 출범하게 됐다.

구성된 지 이제 7년여가 지나고 있지만 회원은 현재까지 68명이나 될 정도로 산악회에 대한 회원들의 참여 열기는 뜨겁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원사 및 전기관련 단체 임직원과 기타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회원들이 정기적인 산악회 모임을 통해 친목도모 및 유대강화로 전기산업 발전을 위해 운영되는 전기산업인산악회는 특히 모임 구성원이 다른 산악회에 비해 젊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젊은 산악회라는 의미는 연령대만 말하는 것이 아니고, 모임의 분위기나 마인드 자체 또한 젊다는 것이다.

현재 전기산업인산악회는 구성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이종성 남성기업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수석부회장에 이영범 태경기전 대표, 부회장에 정완면 유진기전 대표, 이해진 남해전기 대표, 이성하 시티이텍 대표, 문희봉 오성기전 대표, 감사에 김정식 화토스월드코리아 대표, 남성산악대장 박양석 원석하이테크 대표, 여성산악대장 최덕심 씨, 총무에 이은홍 전기산업회 팀장이 각각 직책을 맡고 있다.

7년 동안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종성 회장은 산악회를 구성한 주도적인 멤버이자 산악회 활동에 대한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역할로 회원들로부터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

매월 3째 주 일요일에 정기산행을 시행하고 있는 전기산업인산악회는 그동안 수많은 산행을 통해 심신을 단련해 왔다.

2005년 제1차 시산제를 삼각산 밤골에서 치렀던 전기산업인산악회는 2008년 제4차 시산제부터는 삼각산 만경봉 뒤 도선사 위에서 매년 고정적으로 시산제를 치르고 있다.

산행의 코스도 다양한데 특히 회원들의 요망에 따라 국내에 있는 산뿐만 아니라 백두산 종주 등반, 중국 황산 등반도 하는 등 국외로의 산행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 실시했던 보길도 산행은 회원들로부터 너무나 호평을 받아 올해 6월3일부터 5일까지 같은 곳을 다시 산행하기도 했다.

산악회에 대한 회원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움에도 불구하고, 그간 산악회 운영에 있어 섭섭했던 것은 전기산업진흥회에서 산악회를 정식적인 동호회로 인정해 주지 않았던 것.

그러나 올해 초 장세창 파워맥스 회장이 진흥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산악회의 동호회 활동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운영에 있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원들은 전망하고 있다.

다른 산악회와의 교류에 있어서도 전기산업인산악회는 적극적이다.
특히 같은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기공업인산악회와는 동반산행을 실시하는 등 산행을 통해 서로의 우의와 친목을 다지고 있다.

앞으로는 전기공업인산악회와의 동반산행을 분기별로 연간 4회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공업인산악회 집행부와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전기산업인산악회를 이끌고 있는 이종성 회장은 "다른 동호회도 많이 있지만 산을 매개체로 하는 산악회 활동은 회원들의 심신단련은 물론 산행을 통해 서로를 배려해 주고, 격려해 줄 수 있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된다"고 말하며, "앞으로 전기산업인산악회를 산악회 활동의 모범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집행부의 동호회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과 회원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가 조합되어 발전적인 산악회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는 전기산업인산악회.

산행을 통해 그들이 이곳저곳의 산에 흘린 땀방울들은 활기차고, 우정이 넘치는 전기산업인산악회의 모습으로 메아리 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