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옴니엘피에스 정용기 회장이 오는 6월 10일 일본전기설비학회 호시노(HOSHINO)상을 수상한다.

이번 수상은 일본 전기계의 권위있는 일본전기설비학회에서 국제활동에 탁월한 실적이 있는 이에게 수여하며 일본 동경에 위치한 일본전기설비학회에서 한국인으로 두 번째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상은 3년전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이셨던 영남대학교 이광식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수상한 바 있으며 부상으로 100만엔(약1300만원)을 수여받는다.

이 상의 취지는 일본 전기계를 비롯한 국제 전기계에서 일본과 관련하여 다년간 괄목할만한 활동을 하여 관련국 전기계에 큰 영향을 미친 자에게 수여한다.

정용기 회장은 국제전기위원회인 IEC TC-64(건축전기설비), TC-81(피뢰설비)분야의 국제활동에서 한국전기기준의 국제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한국전선규격의 IEC화 전환 / IEC 62305 피뢰설비의 기준 제정 / 관련 건축법 개정 등).

또한 약 50여 권의 전기관련 서적을 집필 및 번역 출판하고 200편의 전기기술자를 위한 무료 인터넷 강의를 실시했다.

정용기 회장은 건설교통부 중앙설계심의위원회 위원 및 자문위원회 등의 활동으로 한국 전기기술자의 기술적 레벨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특히 한·중·일 3개국의 Lightning Forum을 진행하고 한국측의 주요 후원자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5회째 맞이하는 한일전기기술자교류회의(일본전기협회+대한전기협회)의 한국측 좌장을 맡아서 매년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전기분야 기술정보 교류에 지대한 공헌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