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전기요금 인상 고려 안 한다” |
|
|
|
|
|
이원걸 산자부 차관/
이원걸 산업자원부 제2차관은 지난 8일 “전기요금과 관련된 요금인상 요인 등 원가 분석을 하고 있지만 현 단계에서 요금 인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8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한전의 이익이 지난해 상반기 1조5700억원에서 올 해 8900억원으로 급감해 원가 분석을 정밀하게 하고 있다”며 “이익을 분석하고 있을 뿐 현 단계에서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별도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 전력부족 사태가 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규정상 전력예비율이 7% 이하일 때 조치를 취하도록 돼 있다”며 “현재 전력예비율이 16%이고 10% 수준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경유가격 상승과 관련해서는 “그 동안 휘발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금이 적었고 환경문제도 유발할 수 있어 경유에 특소세를 추가로 붙이고 있다”며 “다만 경유는 서민들이 많이 쓰기 때문에 국제가격 추이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름에 붙는 유류세 인하 요구에 대해서는 “세금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유류세를 내리면 세금 징수액이 엄청나게 줄어든다”고 설명하고 “예민한 부분이라 부처간에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제유가는 현재 가격수준에서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워낙 국제적 정세에 민감하기 때문에 중동사태가 악화되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
|
|
|
 |
|
webmaster@el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