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을 수상한 월성제2사업소 씨앗 분임조가 ‘공기공급설비 노점온도 개선으로 예방정비건수 감소’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한전KPS(사장 태성은)가 세계 최고의 명품정비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현업에서 추진한 개선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전KPS는 지난 2일 대강당에서 2010년도 품질경영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시도 예선대회의 성격을 겸하고 있으며 입상한 분임조 3개 팀은 내년에 있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참가하는 영예가 주어지게 된다.

아울러 한전KPS는 올해 공기업 최초 12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 5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 수상, 14년 연속 분임조 대통령상 수상(금상 4개, 은상 1개), 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 국제품질분임조대회 한국대표 선정 등의 영예를 안으며 우수 품질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여 왔다.

이날 태성은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날과 같은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가 갖추어야 할 경쟁력은 바로 아이디어와 창의성”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각오를 새롭게 하고 세계 최고의 글로벌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모두 함께 힘차게 전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혁신의 명가’라는 영상물 상영을 통한 경과보고와 유공자 포상, 그리고 2010년도 국제품질분임조대회 참가 분임조인 어깨동무분임조의 시범발표가 있었다.

이어 유공자포상에서는 영광제3사업소 품질보증팀 최익배 과장이 한전KPS 품질명장으로 선정됐으며 이 밖에도 고객만족 및 품질분임조 활동에 기여한 유공직원에 대한 시상도 잇따라 함께 진행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총 11개 우수분임조의 발표가 있었으며 이날 발표한 과제들은 각 팀들이 현장에서 겪은 문제들을 많은 시간 동안 함께 고민하며 그에 대한 해결방법을 찾은 것으로 본사 및 전 사업소에서 제출한 103개 과제 중 과제평가위원회의 서류평가와 전 직원의 전산평가 등을 거쳐 최종 11개의 현장개선 과제와 사무개선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은 ‘공기공급설비 노점온도 개선으로 예방정비건수 감소’라는 주제를 발표한 월성제2사업소 씨앗 분임조가 차지했으며 이어 ‘터빈 배기계통 배파팬 개선으로 예방정비 건수 감소’를 발표한 고리제1사업소 흑곰 분임조와 ‘ERP 품질관리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처리시간 단축’을 발표한 품질경영실 Touch 분임조가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증기발생기 작업시간 단축으로 방사선 쪼임량 저감’을 발표한 울진제1사업소 비추미 분임조, ‘스터드정비 세정방법 개선으로 주공정 작업시간 단축’을 발표한 영광제3사업소 한빛 분임조, ‘전력 신기술 활용도 제고로 매출향상’을 발표한 특화사업처 Sun-power 분임조가 각각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전KPS는 이번 대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점들을 분임조 교육시 반영하는 등 앞으로도 품질분임조활동이 현장의 품질개선에 실제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