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오른쪽서 네 번째)이 창립 30주년 기념 공단가족 한마음 대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2일 서초로얄프라자에서 전임 임직원 80여명을 초청하여 현직 임직원들과 더불어 창립 30주년 기념 공단가족 한마음 대회를 가졌다.

공단은 지난 30년간 공단을 일궈온 전임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간 공단이 성장해온 과정을 영상물로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임 임직원들은 동고동락한 동료들과 함께 국가 에너지절약과 수요관리를 위해 열정을 다한 지난날들을 추억하면서도 앞으로의 공단의 미래발전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아 공단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전임 임직원들은 “공단이 30년동안 에너지이용합리화의 기반을 잘 다져온 것처럼 향후에도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추 실행기관으로서 사명을 다해달라” 고 부탁했다.

이태용 이사장은 “앞으로도 영원한 KEMCO人으로서 공단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

에관공은 제1·2차 석유파동을 겪으면서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1980년 국가 에너지절약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30년간 산업, 건물, 수송 등 부문별 수요관리를 통해 에너지절약 및 이용효율의 향상에 주력하였고 80년대 후반부터 신재생에너지로, 90년대 후반부터 글로벌이슈인 기후변화대응으로 그 업무 영역을 넓혀왔다.

향후에도 공단은 온실가스 에너지목표관리, 해외진단, 에너지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보급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녹색성장을 통한 저탄소 사회구현이라는 국가비전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