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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력거래량 3389kWh, 정산금액 17조2812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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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시장운영처, ‘2005년 전력시장운영 결과’ 발표/
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 시장운영처(처장 정상진)가 최근 발표한 ‘2005년도 전력시장운영 실적’ 결과 지난해 전력거래량은 3389억kWh, 정산금액은 17조2812억원으로 지난 2004년 대비 각각 6.4%,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요 연료원별 정산단가는 kWh당 원자력 39.1원, 유연탄 43.5원, 중유 91.1원, LNG 87.1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정산단가는 kWh당 51원으로 지난 2004년 kWh당 49.2원에 비해 3.6% 증가해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발전회사는 한수원이 총거래량의 42%, 거래금액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전원별로는 원자력 및 석탄이 거래량의 80%, 거래금액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발전기 설비용량 대비 거래량을 나타내는 이용률은 62.8%로 지난 2004년 62.6%에 비해 0.2%p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발전기 전체 이용률 90% 가운데 이용률이 가장 높은 발전기는 고리 4호기로 101%를, 석탄 발전기 전체 이용률 80% 가운데 이용률이 가장 높은 발전기는 보령3호기로 94%를 기록했다.
입찰율 및 발전율과 관련해서는 6개 발전회사 중 설비용량대비 입찰율이 가장 높은 회원사는 남부발전(91.60%)이였으며 가장 낮은 회원사는 남동발전(78.02%)이, 입찰용량대비 발전율이 가장 높은 회원사는 기저설비가 많은 한수원(99.16%)이며 가장 낮은 회원사는 동서발전(59.55%)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발전경쟁시장에 참여해 전력을 거래하고 있는 전기사업자(정회원)은 총 59개사로 시장개설 당시에 비해 52개사, 지난 2004년 말에 비해 8개사가 증가했으며 시장 참여 발전설비 용량도 지난해 6155만kW를 기록, 시장개설 당시에 비해 37.0% 증가세를 보였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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