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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공.웨스팅하우스 기술세미나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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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공(대표 함윤상)이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한화리조트에서 ‘제11회 한전기공-웨스팅하우스 연례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세미나에는 한전기공 채송석 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해 웨스팅하우스의 프로젝트 엔지니어인 빈스 킨케이드씨, 한수원 김태현 정비기획처장, 원자력안전기술원 송명호 책임연구원, 전력연구원 남민우 책임연구원 등 1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웨스팅하우스측은 증기발생기 교체(Replacement of Steam Generator)등 원전 수명연장 및 가동율 향상을 위한 20여 건의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증기발생기 배관 1차측 검사 장비인 PEGASYS(Next Generation Steam Generator Inspection Robot)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PEGASYS는 접근이 어려운 증기발생기 1차측을 효과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차세대 로봇 시스템으로, 이번에 성능이 크게 향상된 모습으로 선을 보였다.
웨스팅하우스 빈스 킨케이드 씨는 “한전기공의 원전정비 기술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서는 이번 세미나에 소개된 원전배관 용접부 정비의 필수기술인 Narrow Groove Welding 및 원전설비 개선을 위한 설계, 분석 등의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채송석 한전기공 원자력본부장은 “한전기공은 해외 제작사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기술자립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전기공은 세미나 등을 통한 기술협력과 개발에 주력하여 발전설비가 안정적으로 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기공과 웨스팅하우스사는 지난 1994년부터 매년 ‘한전기공-웨스팅하우스사 연례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웨스팅하우스사의 최신기술 및 기술개발 동향을 국내에 소개해 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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