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김종신 한수원 사장(오른쪽서 두 번째) 김쌍수 한전 사장(맨 왼쪽) 등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4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심규열)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영광본부 제3발전소 회의실에서 주호영 특임장관 지식경제부 김영학 차관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낙연 국회의원 정기호 영광군수 김쌍수 한전사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김종신 사장으로부터 국내 원전현황 및 건설능력 등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또한 이 대통령은 김종신 사장의 안내로 6호기 터빈룸과 사용후연료저장소 등의 시설을 둘러보고 주제어실(MCR)에 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오찬자리에서 "국내 원자력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이제는 해외수출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에너지인 원자력발전소의 해외수출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이번 영광원전 방문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두 번째로 우리나라가 UAE원전건설 국제입찰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원전강국으로서 원전에 힘을 실어주는 등 의미 있는 방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