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근 코오롱건설 대표이사가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오른쪽)으로부터 산업포장을 수여받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29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서울 다이아몬드홀에서 2009년 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과 신재생에너지산업화 육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전 11시에 개최된 2009년 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은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보급촉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자리로 2007년 시작되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다.

시상식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생산기술혁신, 설비국산화 및 보급촉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개인과 기업 등 총 15명 8단체에 산업포장을 비롯한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시상식에 이어 오후 2시부터 신재생에너지 산업화 육성 워크숍을 갖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화 지원성과 및 추진방향, 해외동향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교류의 기회가 됐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전문가 위주의 행사에서 탈피하여 산업계와 시민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가 신재생에너지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우리 사회에 녹색 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