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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協, 전기산업진흥촉진대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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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회장 한준호)는 지난 8일 한전 본사 회의실에서 창립40주년 전기의 날 기념 및 제 20회 전기산업진흥촉진대회를 개최했다.
1900년 4월 10일 민간 시등일을 기념하고 전기인의 사기진작과 전기산업진흥에 기여하기위해 열린 이번 전기의 날은 금탑산업훈장에 보성파워텍(주)의 임도수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은 (주)평일의 김봉주 대표, 동탑산업훈장은 한전 임정재 본부장, 두로산전(주) 이윤재 대표가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준호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력 산업은 그 동안 많은 어려움과 국내 에너지자원이 빈약한 가운데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국민 생활의 편리함을 주도해 왔다”며 “해방 당시를 비교할 때 오늘날 무려 300여배나 되는 5900만 kW를 넘는 비약적인 발전은 정부와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선배 동료 전기인 여러분의 노고”라면서 뜨거운 경의를 표했다.
또 “지난달 16일 남북 분단 이후 57년 만에 처음으로 1만 5000kW 규모의 전력을 북한 개성공단 시범 단지에 공급함으로써 우리 전력사의 한 획을 긋게 됐다”고 밝혔다.
조환익 산자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고유가 상황과 교토의정서 발효 등 미래의 불투명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해준 전기인 여러분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원전의 해외 수출 등 전력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면서 “전력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기술개발을 통해 효율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기인 여러분이 많은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일본 전기협회 多田公熙 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전기협회가 일본전기협회에 각별하게 베풀어주신 뜨거운 우정과 협조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전기관련 사업의 새로운 발전으로 이어지는 풍성한 결실이 되도록 기원함과 동시에 일본전기협회의 변함없는 우정을 전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별관 1층 세미나실에서 전력 산업의 IT추진,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환경분야와 국가기술 정책 방향을 제시하여 전력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전력회사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력기술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한호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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