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올해 미국에 특허를 출원한 기관 가운데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는 지난 6월30일 종결된 2008~2009년 미국회계연도 종결에 따른 분석결과, 한국의 전자통신연구원은 첨단기술을 이용한 높은 가치를 가진 특허로 2위를 차지한 미국 해군과 212대 135의 점수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통신연구원은 또한 12개월 동안 286개의 특허를 승인받았으며 미국해군이 그 뒤를 이어 236개를 승인받았다. 전자통신연구원은 5년전 5위, 3년전 2위를 차지했었다.
상위 10위 기관에는 일본 문부과학성(6위),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원(9위), 프랑스 과학연구센터(10위)가 포함됐다.

Patent Board 스콧 올다 회장은 “한국 전자통신연구원이 경기 침체기에 과감한 혁신을 추구하였으며 모든 고객에게 이러한 태도를 권고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은 UN보고서의 인구당 특허수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훌륭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