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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시스, ‘집광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특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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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투자비는 50% ↓ 발전효율은 5배 ↑
최근 유가 인상과 교토의정서 발효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대체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투자비용을 최대 50% 이상 줄이고 5배 이상 발전효율을 올릴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관련기사 6면>.
전자광학분야 벤처기업인 (주)에이시스(www.asisi.co.kr 대표 이진근)는 지난 16일 태양광 발전에 집광렌즈(프레넬렌즈)를 이용한 ‘집광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개발·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시스에 따르면 에이시스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받은 집광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에 집광 렌즈를 부착해 태양전지에 입력되는 단위 면적당 태양 에너지를 5배 증가시키는 집광 능력을 가진 반면 투자비용을 30%이상 줄이는 등 전력생산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영국의 석유회사인 BP(British Petroleum)사가 반사경을 이용한 집광형 발전시스템을 스페인과 독일, 그리스 등에서 시범운영 한 결과 약 2배 정도의 발전효율을 높이는 것에 비해 5배 이상의 효율을 올릴 수 있어 태양광 발전시스템 기술을 한 차원 높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박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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