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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전력노조 위원장 김주영 현 위원장 재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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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1727표 득표, 압도적 표차로 당선/
제17대 전력노조위원장에 김주영 현 위원장이 재선됐다.
전국전력노조는 지난 8일 치러진 제17대 전력노조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1번 김주영·엄창희 후보가 총 유권자 1만5476표 중 1만1727표를 획득 78%의 득표율을 기록, 3227표를 획득한 기호 2번 이임재·박순영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전력노조에 따르면 전국 44개지부와 219개 분회에서 동시에 실시된 이번 선거는 선거공영제를 도입한 후 처음으로 직선제로 실시됐으며 총 조합원 1만5476명 가운데 1만5043명이 투표에 참여해 97.2%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김주영·엄창희 후보는 ▲실질임금의 지속적 상승 기반 구축과 Upgrade 복지 한전 구현을 통한 ‘임금·복지 정책’ ▲직급별 인사 제도개선과 현장 근로조건 개선 등 ‘인사·노동조건 개선’ ▲4직급으로 조합가입 범위 확대와 사외이사 추천권 확보 등 ‘노동운동의 질적 도약·경영 참여의 실현’ ▲공공성 강화를 우선으로 사업부제 진행과 노사합동 ‘전력복지 재단’(가칭) 설립 등 ‘전력산업의 공공성 강화·사회연대의 실천’ 등 선거 공약을 약속한 바 있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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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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