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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노조 본부위원장 기호추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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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김주영·엄창희, 2번 이임재·박순영 후보/
전국전력노조 본부위원장 및 각급 위원장 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전력노조는 지난달 24일 본부위원장 기호추첨을 통해 기호1번에 김주영·엄창희 후보, 기호2번에 이임재·박순영 후보로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호1번 김주영·엄창희 후보는 공약발표를 통해 ▲실질임금의 지속적 상승 기반 구축과 Upgrade 복지 한전 구현을 통한 ‘임금·복지 정책’ ▲직급별 인사 제도개선과 현장 근로조건 개선 등 ‘인사·노동조건 개선’ ▲4직급으로 조합가입 범위 확대와 사외이사 추천권 확보 등 ‘노동운동의 질적 도약·경영 참여의 실현’ ▲공공성 강화를 우선으로 사업부제 진행과 노사합동 ‘전력복지 재단’(가칭) 설립 등 ‘전력산업의 공공성 강화·사회연대의 실천’을 약속했다.
기호2번 이임재·박순영 후보는 ▲공기업노조와 연대투쟁으로 전 직원의 임금인상폭 확대, 현 53등급에서 41등급으로 향상 통한 준과장 제도폐지 등 ‘굴종(Yield)하는 노조가 아닌 Fight 노동조합’ ▲노조 맹비 지출내역 공개와 투쟁하기 전 기금모금 절대금지 등 ‘기만(Deceit)하지 않는 Clean 노동조합’ ▲정년연장과 장기 근속자 해외 견학실시, 여성조합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등 ‘희망을 주는 Hope 노동조합’ 건설을 공약을 통해 밝혔다.
한편 전력노조 사상 최초로 각급 위원장 동시선거 및 선거공영제에 의해 실시되는 전력노조 제17대 위원장 및 지부, 분회 등 각급 위원장 선출은 오는 8일 전국 44개 지부 219개 분회에서 동시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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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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