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왼쪽 3번째), 구상 충청남도 기후환경국장(왼쪽 4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과 충청남도(도지사 김덕흠)는 3월 27일 서부발전 태안 본사에서 ‘2024년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과 충청남도는 지난 2020년부터 기후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역 공용시설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 사업은 마을회관, 경로당 등 공용시설의 조명을 고효율기기로 교체하고, 노후보일러는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우수한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의 설비개선과 기후위기·에너지 절약 요령 등을 소개하는 교육활동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현재까지 태안, 공주 등 9개 시·군의 149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돼 41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에너지비용 2억 원 절감 등의 효과를 창출했다.

서부발전과 충청남도는 올해 아산과 논산, 당진 일부 마을을 ‘기후위기 안심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