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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이 발명에 관심 갖는 계기 되었으면" |
| 은상-공수련 하양여고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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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동기와 발명 동기는?
평소 무엇을 만들고 조립하는 것에 흥미가 있던 저는 대회에 참가하고 싶어서, 학교 발명동아리 담당 선생님과의 상의 끝에 이 대회를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벽면 콘센트에 탈부착이 가능하면서 별도의 멀티 탭을 사용할 수 있게 여러 가지 전기 제품의 플러그를 접속할 수 있게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본 발명을 하게 되었다.
△발명은 언제부터 관심을 갖게 됐고 향후 계획은?
어린 시절 여자 아이들은 바비 인형, 남자아이들은 건담 로봇을 가지고 노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 동생과 건담로봇을 조립하는 것에 있어서 더욱더 많은 흥미가 있었습니다. 중학교 때 주위의 권유로 제29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 글짓기 만화 현상 모집에서 글짓기 부분에서 참가하여 상을 받았고, 중학교를 이어 고등학교에서도 대한민국 학생 발명 전시회, 경상북도 학생발명품 경진대회 등 여러 대회를 참가하여 나의 흥미와 재능을 키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발명을 함으로써 학업과 생활에 있어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떠한 점이 좋았는지?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무심코 지나갔던 사소한 것들에 관심을 가져 나의 노력으로 인하여 생활에 불편함이 사라졌다는 그 기분 때문에 계속 발명을 하게된 것 같습니다.
△수상작을 향후 어떻게 할 계획인지?
일단 학교 발명교실에 보관하고 싶습니다. 인문계 학교이고 여학교라서 발명이라는 분야에 생소한 후배들을 위하여 발명교실에 기증하여 후배들이 발명이라는 분야에 대해서 생소한 것이 아니라 친근하고 조금의 관심과 흥미가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싶습니다.
△대회조직위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게 있다면?
아직 우리나라에는 발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생소하고 어렵다고 하는 선입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녹색성장 생활발명 영재대회’라는 대회가 더욱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게 되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발명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져 현 문제가 되고 있는 이공계 기피현상이 조금이라도 완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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