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기술인협회 ‘호남교육원 및 광주광역시전남도회 사옥 준공식’에서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호남지역 전기기술자들의 전기 실무교육을 담당할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호남교육원’이 준공됐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2월 21일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한준호 광주광역시 에너지산업과장, 안인순 전기기술인협회 전임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교육원 및 광주광역시전남도회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지난 2013년 경기도 안양에 6층 규모의 중앙교육관을 마련해 연간 4만여 명이 전기 관련 이론교육은 물론 현장맞춤형 실습교육을 받아오고 있지만 지방에는 실습교육이 가능한 전용 교육장이 없어 지방회원들로부터 그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지난 2020년 정기총회에서 중부권(대전), 영남권(부산), 호남권(광주)의 권역별 교육관 건립사업을 승인받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준공된 건물은 1층 로비와 휴게실, 2층은 강의실 및 강사대기실, 3층은 수배전 및 계측장비 실습실 및 강사대기실, 4층은 협회 광주전남도회 사옥으로 구성돼 있다.

호남교육원은 오는 4월부터 첫 교육을 시작으로 법정교육은 물론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을 포함해 연간 4,000여 명의 교육생을 수료시킬 예정이다.

이번 호남교육원 건립으로 호남지역 약 2만여 명의 전기기술인협회 회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 인근지역에서 다양한 실습교육을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