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산업진흥회는 2월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전기산업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과 회원 친화적인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올해 200억 원 상당의 사업예산을 편성하고, ‘전기산업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과 국내외 전시회 개최를 통한 해외 판로개척 지원, 소·부·장 및 탄소중립 R&D 추진 등 회원 친화적인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은 2월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주요 사업 추진실적 보고와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구자균 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친환경 및 디지털 경쟁력이 모든 산업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척도가 되는 만큼 전기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회원사와 네트워킹 및 소통의 기회를 보다 더 다양하게 마련해 회원들이 체감하는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올해 전기차 및 항만 등 전기산업 주력산업 간 연계 기반 R&D, 소재부품 장비사업, E-모빌리티 기술개발 사업 등 디지털·글로벌 전기산업 협업 R&D를 발굴·기획해 산업계 이슈 및 전기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기반 마련에 앞장서는 한편 내수시장 활성화와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전기산업대전’ 및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되는 ‘Electric Energy Show 2024 in Binh Doung’을 오는 4월과 9월 각각 개최하는 동시에 회원사의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기산업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을 특별사업으로 수립하는 한편 전기설비시험연구원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한국전기연구원 및 한전과의 협력을 통해 회원사에 대한 고전압시험 및 EMC시험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기·에너지산업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총회 진행에 앞서 박한구 (사)한국인터스트리4.0협회 명예회장이 ‘전기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방향성을 제시하는 ’탄소규제 대응 스마트 제조혁신 실행 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펼쳐져 회원사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