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행령 마련 후 내년 1월부터 정식 시행

전기계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축하의 장이 열렸다.

전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는 2월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 축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남규 산업통산자원부 제2차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장현우 전기공사협회 회장, 문희봉 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전남 자동제어조합 이사장, 류인규 전선조합 이사장, 한상규 전기협회 부회장, 여동훈 전기전자재료학회장, 정세교 전력전자학회장, 김성관·장세창 협의회 고문 등 전기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기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기산업의 구심점이 되는 기본적인 법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이 전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이던 시점에 전기단체장들의 의견을 결집해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의 제정을 추진, 오랜 기간 노력해온 끝에 지난해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됐다.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은 올해 시행령 제정 작업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시행되며, 정부는 법에 따라 5년 주기로 전기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선복 전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은 “각각의 개별법에 의존하던 전기계가 이번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에 따라 전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