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주호 한수원 사장(왼쪽 두 번째)이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해 MoU 갱신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해와 신규원전 수주를 위한 세일즈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1월 16일과 17일 체코 현지에서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 수주 활동을 전개했다.

황 사장은 1월 17일 체코전력공사(CEZ) 및 체코 산업부를 방문해 우리나라 원전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 등을 설명하는 한편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수소에너지 등 차세대 기술개발 현황도 소개했다.

또 1월 16일 체코의 대표적인 원전 기자재 제작업체인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지난 2018년 체결한 협력 MoU를 갱신한 황 사장은 같은 날 체코 서보헤미아 대학교를 방문, ‘인력양성 및 R&D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황주호 사장은 1월 18일부터 폴란드에서 한수원 바르샤바 사무소 개소 및 현지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 및 풀란드 코닌 신규원전 사업 수주 활동을 이어갔다.

체코 신규원전 사업은 지난 2022년 3월 입찰이 시작됐으며, 한수원은 같은 해 11월 최초 입찰서를 제출하고, 지난해 10월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

체코 신규원전 사업 발주사는 현재 입찰 평가를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폴란드 코닌 신규원전 사업은 민간발전사인 제팍(ZE PAK) 및 폴란드국영전력공사(PGE)가 주도해 기존 화력발전소 부지에 신규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