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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전기산업 생산 51.5조 원 전망
수출 159억 불·수입 174억 불…무역적자 15억 불
2024년 01월 09일 (화) 백광열 elenews@chol.com

전기진흥회, ‘2024년 전기산업 동향 및 전망’ 발표

올해 우리나라의 전기산업 생산은 51.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전기산업 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전기산업의 생산은 전년대비 0.8% 증가한 51.5조 원으로 예상됐다.

또 전기산업 수출은 159억 달러, 수입은 174억 달러로 15억 달러의 무력적자를 기록, 지난해보다 적자폭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국내 전기산업의 생산증대에는 국가 전원믹스 구현을 위한 미래전력망 구축에 전력계통 사업투자비가 내년까지 지속 상승하는 등의 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근 수년간 변압기, 개폐기 등 한전 발주물량의 지속적인 감소, 국내 태양광 모듈 생산기지의 국외 이전 등은 생산감소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전기산업 수출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159억 달러로 전망되는데 소비시장인 미국, 유로존의 저성장세 유지와 함께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 승리 시 재정지출 대폭 삭감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산유국 개입으로 확전될 경우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교역 감소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다만 주요 수출국인 북미지역으로의 변압기 품목 수출 호황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은 전년대비 7.4% 증가한 174억 달러로 전망되는데 한중 FTA에 의해 올해 관세 철폐 품목에 해당되는 전동기, 변압기, 개폐기, 전력케이블 품목 등의 수입 증가가 예상되고, 태양광 모듈 국내 생산설비량 50% 감소 및 저가 중국산 태양광 모듈 공급과잉으로 인한 수입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전기산업의 수출액은 전년대비 10.6% 증가한 153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주요 수출지역은 미국, 중국, 베트남, 멕시코, 일본 순으로 예년과 같은 구성을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북미지역 전년대비 27.6%, 중동지역이 전년대비 33.2%로 크게 증가했다.

또 지난해 전기산업의 수입은 전년대비 0.7% 증가한 162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주요 수입지역은 중국, 베트남, 미국, 일본, 필리핀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들 상위 5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78%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는 아시아지역이 전체 수입의 73.9%, 유럽이 15.3%를 차지해 두 지역이 전체 수입의 약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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