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12월 14일 원자력환경공단에서 ‘방폐장 유치 18년 이후, 경주 어제와 오늘 지속가능한 경주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회장 이진구)는 12월 14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방폐장 유치 18년 이후, 경주 어제와 오늘 지속가능한 경주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저준위방폐장을 유치한 경주의 발전성과를 경주시민에게 알리고, 원자력환경공단과 경주의 상생협력 및 발전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과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에 대한 경제적·사회적 성과를 김준우 대구대 교수가 경주지역에 실제로 지원된 지원사업의 객관적인 데이터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고 있는 내용을 동경주권과 시내권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발표했다.

김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방폐장 건설 등에 5조1,523억 원이 투자돼 경북지역 내에서 생산 유발효과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9조5,546억 원, 취업 유발효과 95,880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었고, 축구공원 조성,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 등 문화/복지 기반시설 확대 및 월정교, 교촌한옥마을 조성에 따른 관광산업 강화 등의 사회적 성과도 도출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