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천발전본부에서 개최된 ‘국내 최초 발전설비 기동 10만회 달성 기념행사’에서 서부발전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내 최초로 발전설비 기동 10만회를 달성했다.

서부발전은 11월 24일 서인천발전본부에서 ‘국내 최초 발전설비 기동 10만회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1992년 상업운전 이후 서인천발전본부가 기록한 연평균 기동횟수는 3,000회 이상에 달하는데 지난 2005년 누적 기동횟수 5만회를 기록한데 이어 올 11월 10만회를 넘어서게 됐다.

정부의 긴급전력수급 대책의 일환으로 건설된 서인천발전본부는 상업운전 이후 지난 32년간 수도권의 전력수요를 충족하고 계통안정에 기여했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인천 청라, 검단지구와 김포지역 등 16만4,000세대에 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수도권 핵심발전소로 자리매김했다.

설비용량 1.8GW에 달하는 서인천발전본부는 최근 급격히 증가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전력계통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