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8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정부포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가 주최·주관한 ‘제58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 이 11월 14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20명에 대한 정부포상과 함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표창, 전기인 공로탑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정부포상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박종태 제룡전기 대표이사에게 돌아갔으며, 이상규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이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 이정열 한전 처장, 박종식 아시아전선 대표, 김경태 금화피에스시 대표가 대통령표창, 이덕수 한전기술 센터장, 박학열 한전KDN 처장, 신용주 일진전기 부장이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으며, 김경화 중부발전 차장 등 11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올해 신설된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표창은 백동구 한국전기공사협회 처장 등 10명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전력산업 발전에 공헌한 전기인에게 수여하는 전기인 공로탑 수상자로는 구자윤 한양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협회가 매년 실시하는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도 이루어졌는데 에너지복지를 주제로 개최된 올해 공모전에는 총 88편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12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공모전 영예의 대상은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방법인 ‘넛지(nudge)를 이용한 민관이 함께 선택하는 에너지복지사업 정책’에게 돌아갔으며, ‘지자체 특성에 맞는 에너지복지 사랑기부제 운영’이 금상을, ‘온도자판기’와 ‘전력소비 절감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클라우드 펀딩’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