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전력산업기반기금과 한전의 예산으로 운영 중인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 지원이 11월 13일부터 지원대상 및 지원 유형이 대폭 확대돼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은 식품매장 내 개방형 냉장고를 Door형 냉장고로 개조 또는 교체해 냉기 유실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효율 사업으로 한전은 기존 지원금(일반 고객 9%, 소상공인 13% 수준)에 더해 효율 향상 투자에 어려움이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냉장고 Door 설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기금 100억 원을 활용, Door 설치비용 40% 수준의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부가적으로 기존 사업의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식품매장의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요금부담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10일부터 기존의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중기업을 포함해 기금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11월 13일부터는 비영리법인 식품매장 지원 확대 및 Door형 냉장고를 신규설치하는 경우에도 지원하는 등 사업제도를 개선했다.

지원금은 설치되는 Dood면적 1㎡당 6만 원에서 최대 34만9,000원까지며, 참여사업자의 고객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