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이강훈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과 현대건설(사장 윤영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이강훈)는 ‘미국 태양광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플레이션방지법(IRA) 발효에 따라 향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미국에서의 대용량 태양광 및 이와 관련된 발전사업의 개발, 재원조달,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10년 이상 미국 신재생사업 개발 및 관리경험을 토대로 최근 3년간 텍사스주에서 두 개의 대용량 태양광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 및 건설했는데 특히, 지난 2022년 준공된 콘초밸리 태양광사업(160㎿)은 중부발전이 사업개발 전 단계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공공기관 최초의 선진국 투자개발형 발전사업으로서 태양광 모듈 및 변압기 등 약 1,000억 원 이상의 국산기자재를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중부발전은 국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팀코리아 구성을 통해 민간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참여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개발단계부터 건설, 운영 등 사업 전체 영역에 걸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생산을 통해 해외 진출 국내 민간기업의 RE100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