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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 중 3명 ‘원전 필요하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에너지 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
2023년 11월 06일 (월) 류태수 elenews@chol.com

원전 안전성 및 국내 원전 발전량 증설에도 긍정 우세

방폐장 건설 위해서는 보상 및 안전성 보장 전제돼야

대다수의 일반 국민은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시장 불안정이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이사 최성광)이 실시한 ‘2023년 에너지 국민 인식조사’ 결과 국내 일반 국민 4명 중 3명이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6.1%가 ’안전하다‘고 답했으며, 60.9%가 ’국내 원전 방사성폐기물의 관리 안전성‘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원전 설계·건설·운영 등 기술 전반에 대한 신뢰‘가 1순위였으며, 불안전하다고 인식하는 이유는 ’예상외의 사고가 우려돼서‘가 1순위였다.

국내 원전 계속운전에 대해서는 국민 10명 중 7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국내 원전의 발전량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에 원전이 건설될 경우 ’반대할 것‘이라는 응답이 56.4%로 ’찬성‘ 40.2%보다 높게 나타나 원자력의 필요성과 건설에는 찬성하지만 내 지역에 건설하는 것은 안된다는 지역이기주의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거주지역에 대한 원전건설 반대 이유는 ’방사능 노출에 대한 위험 우려‘가 1순위였으며, 찬성 응답자의 경우는 ’에너지자립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1순위였다.

또 응답자의 91.8%가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리시설 마련이 시급하다’고 답했으며, 원전 부지 내 건식저장시설의 시급성에 대해서도 응답률이 80.3%로 높게 나타났는데 적정한 보상 및 안전성이 보장되는 경우 거주지역에 사용후핵연료 처리장을 건설한다면 ‘찬성할 것’이라는 의견도 50.3%로 나타났다.

한편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의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의 만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을 통한 1:1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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