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발전은 지역 예술인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가 협업하는 음악회 ‘가을마실’을 진행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페트병을 재활용한 악기 연주를 통해 부산지역 아동들의 문화예술 교육과 지역 예술인들을 후원하는 업사이클링 예술 지원사업(에코사운드)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 및 지역 예술인들과 협업해 본사 인근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페트병으로 만든 타악기로 음악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 및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협업하는 음악회 ‘가을마실’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대상인 부산가야아동센터 어린이들은 에코사운드 사업의 예술인 선생님들과 직접 대용량 페트병을 수거하고, 수거한 페트병으로 타악기를 만들고, 이 타악기를 활용해 다양한 음계 및 박자 익힘과 함께 신체를 활용한 음악인 ‘바디 피커션’ 공연을 위한 무대 퍼포먼스 등을 학습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4일 부산시 부산진구에 소재한 전포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약 8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는데 에코사운드 지원 아동들의 타악기 연주, 바디 피커션과 함께 지역 예술인의 브라질타악기(바투카다) 및 클래식·재즈곡 연주, 지역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부민병원 ‘THE 행복오케스트라’) 등의 공연무대가 펼쳐지며 열띤 호응 속에 설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