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일 제주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중장기 중·저준위방폐물 처리·처분 설명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11월 1일 제주국제전시컨벤션센터(JCC)에서 ‘중장기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처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방폐물 처리 경험을 가진 기업과 방폐물 처리 관련 특허 보유 기업 등 중·저준위방폐물 처리산업 관련 40여 개 협력사 대표를 비롯해 방폐물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중·저준위방폐물을 처리하는 새로운 기술과 기기 개발 등을 위해 단계적으로 핵심과제들을 발굴, 발주할 계획으로 있는데 이번 설명회는 이러한 한수원의 계획을 관련 업체들과 공유하고 업계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 참석자들은 방폐물 처리사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해외기술 도입 방안, 중·저준위방폐물별 적합한 기술,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한수원은 이 자리에서 제시된 의견과 서면 의견 등을 종합해 중·저준위방폐물 처리·처분 마스터플랜을 최종적으로 수립하고, 온·오프라인에 공개해 산업계와 상시 공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