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10월 31일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발주사인 EDUI에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입찰서를 제출했다.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은 1,200㎿급 원전 1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오는 2029년 착공, 203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신규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발주사는 지난해 한국, 미국, 프랑스 등 3개국 공급사를 대상으로 입찰안내서를 발급했으며, 한수원을 비롯한 공급사들은 작년 11월 최초입찰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발주사와 한수원은 최초입찰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의 과정을 통해 입찰서 내용을 확인하고 명료화하는 절차를 진행했으며, 한수원은 이 과정에서 확인한 발주사의 추가 요구사항들을 충실히 반영해 팀코리아(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와 함께 수정한 최종입찰서를 작성해 이번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