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정비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들과 유승봉 원자력본부장(앞줄 가운데)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사장 권오형)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용인 한화콘도에서 제20회 정비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정비기록 관리의 체계화와 정비기술 경험의 공유 그리고 이를 통해 기술개발 분위기 조성 및 정비기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우수사례 20건과 실패사례 4건 등 총 24건의 발표가 있었으며 더불어 원자력정비기술센터의 보유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도정 수화력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경진대회가 정비현장에서 경험한 우수한 정비사례와 실패경험을 공유하고 타사업소의 우수한 정비기술을 벤치마킹함으로써 회사의 정비기술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최신 정비기술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유승봉 원자력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정비기술을 발굴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현장에서 끊임없는 탐구와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비사례 경진대회 최종심사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영흥사업소의 고객니즈를 신기술 창출로 7일간의 정비 성공 사례가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은 154kV 성안합섬 T/L 철탑 특수보강(Elevated Pier) 정비를 발표한 대구송변전지사, 대체교류 발전기 완전분해정비를 발표한 영광제2사업소가, 그리고 보령 복합 가스터빈 7호기 천연가스 공급관 누설 정비사례를 발표한 보령사업소가 수상했다.

그리고 장려상은 영광제1사업소, 하동사업소, 고리제1사업소, 평택사업소, 울진제2사업소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