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공제사업 누적 매출액 200억 원을 달성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지난 2008년부터 공제사업에 진출했는데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제휴보험사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근로자재해공제, 영업배상책임공제, 단체상해공제, 공사손해공제, 화재공제,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등 업계에 특화된 상품을 저렴한 수수료로 조합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변화되는 산업환경과 조합원 니즈를 모니터링하며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데 특히, 작년 12월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응해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중대재해사고에 따른 과중한 손해배상책임, 법률비용 등을 보상받을 수 있어 조합원의 리스크를 경감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의 공제사업은 본연의 목적이 조합원을 위한 안전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영리를 추구하는 일반적인 보험과 차별화되는 장점이 있다.

사고 발생 시 조합이 사고처리와 보상절차를 적극 지원해 사고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데 조합 내 손해사정사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고상담 및 처리 과정을 지원하며, 처리결과에 분쟁이 발생할 경우에는 심사내역을 재검토해 제휴보험사와 분쟁을 조율한다.

또 공제사업을 통한 수익은 수수료 인하, 보상 확대, 복지서비스 확충, 좌당 지분액 상승 등 다양한 경제적 혜택이 조합원에게 환원된다.

이 같은 여러 장점에 힘입어 공제사업은 조합원들로부터 크게 호응받으며 전기공사공제조합의 대표적인 사업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03억 원(2023년 9월 기준)에 이르는 사고처리지원금액을 제공하며, 위기에 처한 조합원들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