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중소기업 핵심기술 유츌 예방과 경영정보 보호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도 중소기업 기술임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기술임치제도’는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와 불공정거래 관행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핵심자료 및 영업비밀 등 경영정보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기술자료 임치센터’에 보관해 기술유출의 위험성을 줄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은 협력재단에 기술·영업자료를 보관하고, 향후 기술유츌 발생 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술개발 사실과 보유 시점을 증명할 수 있으며, 비밀유지가 가능해 특허로 등록하기 어려운 영업기밀, 연구데이터, 아이디어 단계의 자료까지 임치가 가능하다.

한전KDN은 지난 2018년부터 총 86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임치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총 10건 이상의 임치 희망 기술을 공개 모집하고, 임치 수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상생누리 누리집(www.winwinnuri.or.kr)에 10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