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 방사선기술산업진흥센터는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 ‘현장 맞춤형 방사선 전문인력 양성교육’ 4개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방사선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방사선 분야 구인·구직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방사선진흥협회에서 기획해 개발·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방사선 측정평가’, ‘의료방사선 품질관리’, ‘방사선의약품 품질관리’, ‘사이클로트론 전주기 관리’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로 5년째 운영 중인 ‘NCS 기반 방사선 측정평가’ 및 ‘의료방사선 품질관리’ 과정은 방사선 분석 전문기업, CT 등 첨단방사선 의료장비 보유 대학 등 산학연 연계를 통해 실무교육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모두 7주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3년째 운영 중인 ‘방사선의약품 품질관리’ 및 ‘사이클로트론 전주기 관리’ 과정은 방사선의약품 개발 및 제조기관 사이클로트론 운영기관 실습을 포함한 총 4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각 과정은 효과적인 지식전달을 위해 이론강의와 실습교육이 격주로 제공됐으며, 수강생의 학습 편의를 위해 비대면 이론교육과 소그룹별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교육에서는 방사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인력양성협의회’를 통해 기획돼 다양한 실습기관에서 현장실습이 운영됐으며, 교육 마지막 강의로 각 분야 전문가와 수강생 사이의 진로탐색간담회를 개최해 진학, 취업, 자기계발 등 수강생의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방사선진흥협회는 ‘방사선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자와 방사선 및 유관 학과 졸업(예정)자의 취업·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구직자 간 1:1 취업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