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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충전기 OCPP 시험인증 체계 개선 촉구
국내 관련 제조업체 ‘제도개선 촉구 공동선언 서명식’ 가져
2023년 09월 25일 (월) 김남표 elenews@chol.com

국내 전기차충전기 제조사들이 9월 22일 서울 양재동 K호텔에서 ‘국내 OCPP시험인증 체계 개선을 촉구하는 공동선언 서명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사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제2조’의 제품 모델 정의를 준용하여 운영 ▲하나의 ‘KC안전확인신고서 내 기본, 파생모델들은 표본적인 한 모델의 OCPP인증서가 인정되도록 해 과잉인증으로 인한 낭비 해소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관리·감독하는 복수 시험소 체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

OCA의 OCPP 프로토콜은 전기차충전기 운영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제2조’에서 정하고 있는 구조와 기능이 동일한 모델들 모두를 개별시험 받도록 하고 있어 과잉인증이 발생하고 있고 전 세계 470개 OCPP1.6인증서의 88.7%를 국내 제조사가 취득하는 기형적인 결과가 초래되고 있다고 업계에서는 주장하고 있다.

전기차충전기가 법정계량기로 지정된 이후 모뎀, 케이블길이, 부품변경 등 단순변경에도 파생모델명을 부여토록 되어 있는데 국내 OCPP시험인증 체계가 이러한 사정을 반영하지 않고 운영돼 와 국내 충전기 제조사들이 417개나 되는 OCPP1.6 인증서를 취득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파생모델을 상세히 구분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는 기본모델을 표준적으로 OCPP 시험인증하고, 해당 인증서가 파생모델에도 인정되도록 하면서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관리·감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돼 이번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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