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왼쪽 5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제7차 KOSPO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9월 19일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경영진 및 외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KOSPO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에너지·기후 정책 발표에 따른 남부발전의 새로운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전략을 심의·확정하는 한편 올해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사전전 방향’을 주제로 강연한 조홍종 단국대 교수는 “2030 국가 NDC는 매우 도전적인 수치이며, 달성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보완을 위해 차기 정부계획에 반영해 합리적인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이은 위원회에서는 남부발전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전략을 심의·확정했는데 기존 전략과 대비해 현실성, 에너지안보, 지역수용성 및 재무여건을 고려해 보완했다.

이날 논의된 추진전략의 주요 내용으로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50% 감축’,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기존 화력발전소 무탄소 전환을 포함한 4대 전략은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포함된 기후적응, 국제감축, 인력양성 및 지역협력 등 기반강화 정책을 세부 실행과제로 포함하고, 이행점검을 통해 환류하는 체계를 수립해 탄소중립 실행력을 더욱 향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