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을손 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장, 김홍일 에넬엑스코리아 수요반응사업본부장, 전병일 중부발전 신재생사업처장(왼쪽부터)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9월 5일 한국철강협회, 에넬엑스코리아와 ‘철강산업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강업계의 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국산 철강재 사용 확대 및 탄소중립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배출 비중이 큰 발전산업과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필요성 공감에 따라 마련됐으며,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과 에넬엑스는 철강협회에 소속된 40개 정회원사 및 철강유통 등 특별회원사를 중심으로 지붕 등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사업의 단계적 추진과 국산 철강재 사용 확대 협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철강협회는 △철강업계 탄소중립을 위한 홍보 및 부지발굴을 지원하고, 중부발전과 에넬엑스는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개발 및 국산 철강재 사용 확대 △탄소중립 대응 및 이행을 위한 태양광발전 컨설팅 제공 등에 협력한다.

한편, 중부발전과 에넬엑스코리아는 공동투자를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붕 태양광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15개 기업 지붕을 활용한 10㎿ 규모의 태양광설비를 운영·건설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