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8월 31일 ‘차세대 해상풍력터빈 공동개발과 해상풍력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200㎿급 이상의 차세대 해상풍력터빈의 연구개발, 실증 및 사업화에 이르는 해상풍력사업의 전체 밸류체인에서 각사의 장점을 살려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부발전은 오랜 기간 축적한 발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해상풍력터빈 개발을 지원하고,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들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차세대 해상풍력터빈 개발 및 실증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중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의 협력을 통해 해외 풍력터빈 제작사 위주의 국내외 풍력 시장에서 국산 기자재의 경쟁력을 확보해 침체된 국내 풍력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향후 해외 풍력 시장에 동반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