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원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파견한 체코 봉사활동단이 출국에 앞서 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전성용)가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체코 비소치나주 트레비치시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내외 대학생 20명, 한수원 직원 7명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곤충호텔 제작 및 설치, 자전거도로 배수로 정리 및 플로깅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종합병원과 사회복지센터에 총 1,2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태권도, 한국무용 등 문화공연을 비롯해 한복체험 등 문화교류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체코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팬데믹으로 현지방문이 어려웠던 2020년과 2021년에는 마스크, 진단키트와 같은 보건의료 물품을 전달하는 등 체코와의 우호적 관계를 지속해 왔다.

체코정부는 이번 봉사활동 지역과 인접한 두코바니에 1,200㎿급 신규 원전 건설을 계획 중이며, 한수원은 작년 11월 최초 입찰서 제출 후 체코 원전 수출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