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이 8월 14일부로 에너지 분야 국정과제 지원을 강화하고, 연구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부서장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국정과제와 정책연구 간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에너지탄소중립연구본부와 에너지산업연구본부를 전력정책연구본부, 에너지산업연구본부, 에너지기후정책연구본부로 재편한다.

신설되는 전력정책연구본부는 통합적인 시각에서 합리적인 전원믹스 연구를 수행하게 되는데 기존에 서로 다른 본부에 분산됐던 전력정책연구팀, 원전정책연구팀 및 재생에너지정책연구팀을 통합·재편, 연구의 시너지를 창출한다.

또 기존의 에너지산업연구본부는 에너지안보 확립을 위한 에너지원별 정책연구를 지속 수행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에너지기후정책연구본부를 신설해 에너지정책 연구와 기후변화정책연구 간의 효과적인 연구를 강화하는 한편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에너지정책 효과 분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수요관리연구팀을 ‘에너지수요분석연구실’로 확대 개편한다.

에너지정보통계센터와 에너지국제협력센터는 기존의 연구기능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되 에너지국제협력센터의 해외 에너지 동향 분석을 강화한다.

또 부원장실 내 미래전략팀은 연구 수요자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미래에너지연구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범부처 차원의 융·복합 연구플랫폼 기능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