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가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태양광 및 기타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RE100 실증을 위한 ‘RE100 전주기 공정 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에 도전장을 내밀며 RE100 이행 전주기 표준화 모델 구축 참여에 나섰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하는 ‘2023년도 제2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대상 연구개발 과제’에 총괄 주관사로 신청·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은 현재 열악한 RE100 활성화를 위해 표준화 모델을 개발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 과제를 지정했다.

용역 사업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 4년간이며, 사업비는 약 182억 원이다.

전기기술인협회는 대한전기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엔지니어링협회, KTC, 한빛디엔에스, 미래이앤아이, 포드림, G&EPS, 피앤씨테크, 안단테, 회계법인 나무, 전남대, 목포대 등 14개 기관·기업·대학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전남 목포시와 영암군의 지원을 받아 재생에너지 발전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이번 과제의 운영데이터 및 안전관리 AI 검증분야에 대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협력하기로 했다.

RE100 과제의 핵심 기술개발 요소를 핵심공정에 대한 표준단가 책정 및 표준화 모델 개발을 통한 RE100 사업 확산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기협회, 엔지니어링협회 등 표준화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수출 강소기업의 RE100지원 강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