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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방폐물 처리 플라즈마 토치 응용기술 개발
3세대 ㎿급…200리터 대형 드럼도 전처리 없이 처리
2023년 07월 21일 (금) 백광열 elenews@chol.com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원전에서 발생되는 방사성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플라즈마 토치 응용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플라즈마 토치 응용기술은 번개와 같은 전기아크 현상을 이용해 1,600도 이상의 열로 금속, 콘크리트, 토양, 석면 등 방폐물을 용융시켜 부피를 약 1/5 이상으로 줄이는 기술로 한수원은 지난 1996년 1세대 150㎾급 플라즈마 토치 응용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2세대 500㎾급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200리터 드럼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폐기물 투입 및 처리가 가능한 3세대 ㎿급 대용량 설비 개발 및 고도화에 성공하며 원전에서 발생하는 방폐물의 대량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기존에는 200리터의 대형 드럼은 파쇄 등의 전처리 작업이 필요했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통해 전처리 없이도 처리가 가능해졌다.

한수원은 플라즈마 토치 응용기술의 지속적인 연구와 설비 검증을 통해 최적의 방폐물 관리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일반 산업폐기물 처리, 재활용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국내외 폐기물 처리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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