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가덕산풍력발전 2단계 준공식’에서 권오철 태백가덕산풍력발전 대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이억재 원통마을 통장, 이상호 태백시장, 윤인재 강원도 산업국장(왼쪽부터) 등 관계자들이 준공기념 버튼을 누르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6월 22일 강원도 태백시 원동리에서 ‘21㎿ 태백가덕산풍력발전 2단계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한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한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민·관·공 상생을 통해 일구어낸 성공적인 모범사례인 동시에 강원도·태백시가 주주로 출자에 참여한 ‘국내 첫 공공주도 풍력발전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서발전은 지난 2021년 6월 강원도 태백시 일원에 43.2㎿ 태백가덕산풍력발전 1단계를 완공하고, 지난해 6월 21㎿ 2단계 건설공사에 착공, 올해 6월 준공했으며, 현재 오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 2단계의 총 사업비는 약 600억 원으로 국내 풍력발전제조기업인 유니슨의 4.2㎿급 풍력터빈 5기가 설치돼 이용률 27% 기준 연간 약 5만㎿h의 전기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약 2만2,000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강원도 산림 약 2,200㏊에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