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와 APEC기후센터(원장 신도식)는 6월 14일 에너지(전력)와 기상을 융합해 기후변화 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국가전력망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에너지기상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력거래소와 APEC 기후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예측정보 활용을 통한 에너지안보 대응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내외 정보교류 및 공동사업 협력 ▲학술세미나·워크숍 공동개최 추진을 통해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APEC기후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기(동·하계, 월간, 연간) 전력수요전망 방법론 고도화, 전력계통 위험 기상요인(산불, 태풍 등)의 실시간 탐지능력 향상, 기상변동에 따른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정확도 향상 기술개발 등 에너지기상 업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에너지전환기 기후변화 대비 전력수급 및 계통운영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에너지기상 업무선진화 대책을 수립해 시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