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현 서부발전 기획본부장(오른쪽 5번째)과 박종원 대한 기계학회 신뢰성부문 회장(왼쪽 6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과 대한기계학회 신뢰성부문(회장 박종원)은 5월 9일 성남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빅데이터 공유·확산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기계학회는 기계에 관한 학문과 기술발전을 도모하고, 공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45년 설립된 단체로 신뢰성 부문과 재료 및 파괴부문 등 13개 부문과 1개 연구회(기계인공지능연구회)로 구성돼 있는데 신뢰성부문은 신뢰성공학과 기계산업 분야 신뢰성 시험·평가 등을 연구하는 조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부발전은 발전 빅데이터와 빅데이터 운영 노하우,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대한기계학회 신뢰성부문은 발전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뢰성 분야 기술연구를 추진하고, 공동으로 발전 빅데이터 관련 신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2020년 발전사 최초로 경기도 판교에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를 열고, 민간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에 약 40만 개의 발전데이터를 개방해 왔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호증진 및 디지털기술공유센터 활성화에 협력하는 한편 향후 협력 대상을 민간기업으로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