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운동본부 내 인공신장실에서 배식을 하고 있는 한국전력기술 참사랑봉사대원들.

한국전력기술(KOPEC, 사장 안승규) 사회봉사단인 참사랑봉사단이 7월27일 (재)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 만성신부전 환우를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인 '사랑의 밥퍼' 봉사를 실시했다.

KOPEC 참사랑봉사단이 밥퍼 봉사활동을 벌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www.donor.or.kr)는 우리 이웃들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장기기증운동을 주요사업으로 하며 만성신부전 환자들의 신장이식사업 및 무료 투석사업 등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KOPEC과 장기기증운동본부는 2007년 12월 4일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고귀한 자매결연 약정을 체결하여 나눔의 인연을 시작했다.

자매결연 이후 KOPEC은 대대적인 장기기증 캠페인을 통해 각막 등의 사후 장기기증 등록을 진행했고 사랑의 밥퍼 뿐만 아니라 매년 2회 정기적인 헌혈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은 장기기증운동본부 내 인공신장실에서 이틀에 한 번씩 하루에 4시간 가량 인공투석을 받아야 하는 만성신부전 환우들을 위한 것이다.

봉사에 참여한 KOPEC 봉사단원들은 환우들의 침상까지 배달되는 식사 준비와 배식, 설거지 등 뒷정리까지 도맡아 온 종일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박노진 처장은 “우리 직원들의 작은 참여와 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OPEC 참사랑봉사단은 ‘고객에 기술을, 이웃에 나눔과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양로원 고아원 등을 방문하여 주기적 봉사활동을 펼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이외에도 1사 1촌 결연을 통한 농어촌 일손돕기, 주민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KOPEC은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혔다.